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약 1~3주(보통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발열: 갑작스러운 고열(39~40℃)이 지속됩니다.
* 오한: 심한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두통: 심한 두통이 나타납니다.
* 근육통: 몸살과 비슷한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 발진: 발열 후 3~7일경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지는 붉은 반점 또는 구진 형태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가렵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1~2주 후 사라집니다.

* 가피(Eschar):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특징적인 검은 딱지(가피)가 형성됩니다. 크기는 5~20mm 정도이며,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등 잘 보이지 않는 습한 부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가피는 쯔쯔가무시병 진단에 매우 중요한 소견입니다.

* 림프절 종대: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반될 수 있는 기타 증상:
* 기침
* 구토
* 설사
* 복통
* 인후통
* 결막 충혈
심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 폐렴
* 뇌수막염
* 심근염
* 신부전
* 패혈성 쇼크
* 의식 저하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합병증 없이 완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나 가피가 있다면 의사에게 반드시 알리도록 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필수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긴소매, 긴바지 작업복: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는 것을 예방합니다. 작업복은 일상복과 구분하여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야 합니다.
* 장화 또는 양말: 발목까지 덮는 신발을 착용하고, 바지 끝을 양말이나 장화 안으로 넣어 털진드기가 피부에 접근하는 것을 막습니다.
* 작업용 장갑: 손을 보호하고 털진드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합니다.
* 돗자리: 풀밭에 앉거나 쉴 때 돗자리를 사용하여 털진드기가 옷이나 피부에 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하게 세탁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 진드기 기피제: DEET 또는 이카리딘 성분이 함유된 진드기 기피제를 작업복이나 노출된 피부에 뿌려 털진드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소아에게 사용할 경우에는 안전한 성분인지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 비누: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세탁하고 몸을 깨끗하게 씻어 털진드기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마세요.
*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마세요.
*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세요.
* 집에 돌아온 후에는 작업복을 즉시 세탁하세요.
* 고열, 오한, 두통, 발진, 가피(털진드기 물린 자리에 생기는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쯔쯔가무시증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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