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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눈/가젯트

익룡이 거대해진 이유가 밝혀졌다. 땅을 잘 걷도록 진화였습니다.

by 꿈해몽 천국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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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동시에 나타나 백악기 말에 멸종한 익룡은 파충류의 일종이지만 그 크기가 엄청나기로 유명하다. 
왜 이렇게 커졌을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발의 진화에는 비밀이 있다.
지구 역사상 최초로 하늘을 날았던 척추동물로서는 놀라운 발견이다.
프테라노돈과 같은 익룡은 날개를 펼치면 최대 10m에 달하는 거대한 동료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큰 날개와 비행 능력만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영국 레스터 대학(University of Leicester)의 고생물학자 팀은 그것의 팔다리의 진화에 주목했다.
그 거대한 몸집의 핵심은 땅 위를 잘 걷는 능력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초기의 익룡들은 나무를 오르는 것을 잘했다.
레스터 대학(University of Leicester)의 한 연구팀은 그들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전 세계의 익룡 팔다리를 분석했다.
고생물학자들은 그 다양성이 오늘날 존재하는 새들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그러나 익룡은 익룡과 같은 가족에 속하는 파충류 그룹이다.
이것은 익룡이 항상 날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나무에서 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육상 환경에 적응했음을 가리킨다.
중생대(2억 5,200만 년 전 ~ 6,600만 년 전)에 살았던 익룡의 진화는 지구를 비행한 최초의 척추동물로서 놀라운 사례이다.
그러나 그들의 팔다리는 초기 익룡들이 나무를 오르는 데 능숙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로버트 스미스는 이렇게 설명한다.

초기익룡 이미지



"초기의 익룡은 나무 오르기에 특화되어 있었으며, 오늘날의 나무를 오르는 도마뱀이나 딱따구리와 비슷한 팔다리에 극심한 기형을 보였다."
초기 익룡은 손가락 밑부분의 뼈가 짧았던 반면, 손가락 끝의 뼈만큼 길었고 끝에는 크고 구부러진 발톱이 있었다.

이 모양은 단단히 잡을 수 있으며 나무를 오르기에 적합하다.
이 초기 익룡들은 아마도 주로 나무에서 살았을 것이다. 

손가락 끝으로 체중을 지탱해야 했기 때문에 몸이 작고 가벼웠다.



쥐라기 중기 이후로, 팔다리는 땅 위의 생명체를 수용하기 위해 변화해 왔다.
그러나 쥐라기 중기(1억 7,410만 년 ~ 1억 6,350만 년 전)에 전환점이 찾아왔다. 

익룡의 팔다리는 육상 동물의 팔다리를 닮게 변했다.
나중에 더 발전된 익룡은 손가락 밑부분의 뼈가 더 길고 손가락 끝의 뼈보다 짧다.

또한 발톱이 그렇게 구부러지지 않았다.

이것은 나무를 오르는 것보다 걷기에 더 편리한 형태다.
또한 날개의 막에도 변화가 있었다. 

 

연구팀의 일원인 데이비드 언윈(David Unwin)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초기의 익룡은 뒷다리가 날개막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걷는 것을 방해했다
그러나 나중에 더 발전된 익룡에서는 이 막이 정중선을 따라 분할되어 뒷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이것은 손과 발의 변화와 결합되어 익룡의 땅에서 움직이는 능력을 크게 증가시켰다 (Dr. David Unwin)
이처럼 땅을 걷는 것이 쉬워지면서 식량을 얻기 위한 전략의 범위가 넓어졌다. 

나무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또한 나를 몸 크기의 제약으로부터 해방시켰다.
날개 길이가 10m인 거대한 익룡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그 덕분이라고 생각된다.

스미스는 익룡의 진화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비행 능력뿐만 아니라 그들이 이동하는 모든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익룡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들의 이야기의 일부일 뿐이다.
그들이 나무와 땅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탐구하면 고대 생태계에서 그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로버트 스미스는 말한다.
익룡이 땅에 내려앉았을 때, 그곳에는 이미 공룡과 다른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다.
날 수 있는 능력과 걸을 수 있는 능력을 모두 필요로 하는 지역을 선택함으로써, 익룡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을 영리하게 피했다.
수백 개의 가느다란 바늘 같은 이빨로 음식을 걸러내는 먹이 요법도 이 목적을 위해 개발되었다.
현대의 플라밍고와 비슷하지만, 익룡은 이 분홍색 새보다 1억 2천만 년 더 늙었다.

이 연구는 2024년 10월 4일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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