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과 치약을 1:2 비율로 섞어 안경알을 닦는 것은 절대

바세린과 치약을 1:2 비율로 섞어 안경알을 닦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어떤 비율로 섞든, 심지어 극소량이라도 안경알에 치약이나 바세린을 사용하는 것은 안경을 심하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안경알에 미치는 영향

* 치명적인 흠집: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연마제는 미세한 스크래치를 내어 안경알 표면을 깎아냅니다. 1:2의 비율로 치약의 양이 더 많으면 이러한 손상은 더욱 심해져 안경알 전체에 뿌옇고 지워지지 않는 흠집을 남기게 됩니다.

* 코팅 손상 및 박리: 요즘 안경알에는 빛 반사 방지, 스크래치 방지, 얼룩 방지 등 다양한 기능성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치약의 연마제는 이러한 정교한 코팅층을 벗겨내거나 손상시켜 렌즈의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코팅이 손상되면 시야가 흐려지고, 무지개색 얼룩이 보이거나, 렌즈가 더욱 쉽게 오염됩니다.

* 기름때 및 얼룩: 바세린은 유성 성분이기 때문에 안경알에 끈적한 기름막을 형성합니다. 이 기름막은 잘 지워지지 않으며, 빛을 난반사시켜 시야를 방해하고 먼지가 쉽게 달라붙게 만듭니다. 치약 잔여물과 바세린 기름막이 섞이면 더욱 지저분하고 닦아내기 힘든 얼룩이 생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비율로 섞든 바세린과 치약을 안경알에 사용하는 것은 안경알을 영구적으로 손상시켜 못 쓰게 만드는 행동입니다. 안경은 정밀한 광학기기이므로, 항상 전용 세척액이나 중성 세제(주방 세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후 부드러운 안경닦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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