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불륜에 죄책감이 없다!? 불륜 경험자들의 대화

남자는 불륜에 죄책감이 없다!? 불륜 경험자들의 대화

불륜.
남성 불륜 경험자들의 리얼한 대답을 살펴봤습니다.

왜 불륜을? 불륜을 하는 심경은? 불륜하는 남자들의 대답은?
사람들은 왜 외도를 하는지, 어떤 기분일까?
불륜으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는지 남성 경험자에게 물었어요.

목적은 섹스였어요. A 씨(41세/광고)
불륜 데이터
● 불륜기간 : 6년간
●상대: 거래처나 사내, 미팅에서 만난 여성 등 5명.
원 나이트는 셀 수 없이 많다. 학창 시절은 체육회에서 놀지 않았던 만큼, 사회인이 되어 여성 탐닉 데뷔.
25세에 결혼, 아이는 둘.
부부 금슬도 좋다.


결혼 직후부터 가정 내 별거 상태에서 다른 여성이 그리웠어요.
S씨(43세/소매업)
불륜 데이터
● 불륜기간 : 12년간
●상대: 6세 연하의 직장 후배
이 밖에 단기 바람둥이는 40명 정도
주요 불륜 상대와는 주 2, 3회 만나고 여행도 다녔다.
23살에 결혼, 아이는 둘.
6년 전 이혼해 현재 28세인 그녀와 교제 중.



유부녀와 사귀고 있었는데~
I 씨(35세/IT계열)
불륜 데이터
● 불륜기간 : 1년간
●상대:행사에서 만난 5세 연하의 기혼여성.
지금까지 쭉 독신으로, 불륜 상대인 여성을 만날 때까지는 오는 것을 막지 않았다.
진짜의 파트너가 나타나면 일편단심이 되어, 다른 여성과의 관계는 끊는다.
현재는 솔로.


불륜과 바람기는 다르다!? 남자가 멋대로 지껄이는 소리라고요?

S; 지금까지 불륜을 저지른 사람은 3명 정도.하룻밤을 마지막으로 잔 여자까지 치면 40명 정도일까?
저도 20대에 100명이 넘었습니다. 역시 S스가 기분 좋잖아요. 정말 좋아한 건 한 5명 정도네요

SG - 저는 한 명으로 12년 사귄 여자가 있었어요.
저는 두 분과는 반대로 제가 독신으로 상대가 결혼했더라고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네, 그건 규칙위반이죠.저는 한 번도 결혼한 걸 숨긴 적이 없어요.

A:신혼 초기에는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한때뿐이었어요. 30대가 되어서 시간과 돈에 여유가 생기면서 역시 참을 수가 없었다.

소수의 불륜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남성들

S; 저는 결혼 후 몇 년 만에 부부 사이가 나빠져서 섹스리스였어요. 아내가 상대해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죄책감도 없었어요.
가정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아빠, 좋은 남편일 테고~하지만 역시 연애할 때가 나답다고 느껴져요. 여성을 즐겁게 하거나, 설득하거나 한 남자로서의 자신을 되찾고 싶다고 할까.

SG - 상대방 애는 진심이 되거나 하지 않아요? 나는 12년 사귄 아이 이외에는 빠져들지 않도록 하고 있었고, 상대에게도 너무 부드럽게 대해주지 않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A: 압니다.나도 같은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헤어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대략 1년까지 역시 아이를 생각하면 이혼은 할 수 없으니까요.

12년 친구랑은 왜 헤어졌어요?

S; 제가 다른 여자와의 바람기에 빠져있는 사이에, 여자친구에게 남자가 생겨버렸습니다.
뺏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자업자득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 라는 뜻입니다.
저는 그녀에게 남자와 헤어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별거까지는 갔는데, 최종적으로 남편의 부모님까지 알게 되어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게 되어 버렸어요. 결국 이혼하지 않았어요.

S;이혼은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나도 10년 전부터 이혼 이야기는 나왔었습니다만, 부모나 아이를 생각하면 결단할 수 없었어요. 마침 애인에게 남자 친구가 생겼을 때쯤 이혼했는데 늦어 버렸죠.
내가 불륜을 졸업한것은 갱스터 같은 이유였어요. 불륜은 돈이 많이 들거든요. 식사하고, 술집 가고, 호텔 가고~부담스럽죠.

S:저는 지금 독신입니다만, 앞으로 결혼한다고 해도 불륜은 이제 그만둘까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놀았고, 나이 탓인지 전만큼 인기가 없어졌다는 것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저는 결혼하면 불륜이나 바람은 안 피울 자신이 있어요.

A. 섹스의 유혹은 이겨낼 수 없으니까요.가정에서는 얻을 수 없는 쾌감이나 자극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불륜입니다.
가정을 무너뜨리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 불륜을 함으로써 자신의 기분을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까 하고. 이건 너무 이기주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