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폐 시장은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는 것이 늘면서 매일의 뉴스에서 비트 코인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목을 볼 기회도 많아지고 있지만, 지구의 반대의 브라질에서도 비트 코인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브라질에서는 이미 가상 화폐 거래소의 유저 수가 국내 최대 증권 거래소인 상파울루 증권 거래소의 등록자 수를 넘어섰다.
Bitcoin.com에 따르면 브라질 대형 가상 화폐 거래소 3곳은 브라질의 비트 코인의 거래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등록자 유저 수가 140만명을 넘어섰다는. 상파울루 증권 거래소의 등록자 수 61만명의 배가 넘는다.
가상 화폐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가격의 변동율과 높은 수익률에 있는 것 같다. 대형 거래소의 하나 Mercado Bitcoin의 로도리고, 바티스타 최고 경영자(CEO)는 "비트 코인에는 가치가 있는 가격이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거래소에서는 사용자 수가 75만명으로 작년과 비교해서 2.75배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등록 유저 수의 증가에 따른 각각의 거래소의 업무도 확대되고 있어 가상 화폐 거래소 Bitcoin to You의 종업원 수는 일년 전과 비교 4배로 늘었다. 또 다른 거래소 Foxbit은 최근 2개월 동안 새로 종업이 20명 증가 합계 60명으로 1월 중 종업원이 15명 더 추가될 것 같다.
브라질에서는 비트 코인의 거래가 인기지만 거래가 규제 받지 않는 러시아에서도 비트 코인의 인지도는 상승세에 있는 것 같다.
러시아의 VCIOM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전체의 56%가 비트 코인을 알고 있으며 인터넷의 이용 횟수가 많은 대상자 사이에서는 66%가 비트 코인을 알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청년층(18세에서 24세)대상자를 좁히면 75%가 비트 코인을 인지하고 있었다. 역시 인터넷을 접할 기회가 많은 젊은 세대 쪽이 인지도가 높다. 러시아에서 비트 코인의 규제는 아직 시행되지 않아 거래는 정식으로 인정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16%의 러시아인은 비트 코인이 불법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일본에서는 가상 화폐 거래소가 정부의 관할 하에서 등록제 등 규제 면에서는 세계에 앞선다. 가상 화폐 거래를 하는 유저는 브라질처럼 급증하고 있다. 가상 화폐 거래는 증권 거래에서 사용자 등록이 간소하고 있고 소액 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금융 시장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가상 화폐 거래가 일반적으로 늘어난 원인이다.
지난해 11월 마크로밀이 1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미 87%가 비트 코인을 인지하고 있었다. 또 비트 코인의 구입 경험자는 4.7%에 그쳤으나 작년 말 가상 화폐 시장 전체가 폭등한 것도 있어, 현재는 더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더 많은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 추측된다.한국에서는 이미 비트 코인이라는 명사를 알고 있는 것이 일반 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