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를 하게되면 신경세포의 건강을 증식시키는가?

댄스를 하게되면 신경세포의 건강을 증식시키는가?

독일 마그데불그 대학에서댄스가 고령자의 건강에 좋은 영향이 있음을 나타내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평균 연령 약 68세로 구성되어 이 중 14명에는 춤, 나머지 12명에는 춤 이외의 운동을 1년 반 동안 받았습니다. 트레이닝은 1회 90분으로 처음 반년은 일주일에 2회, 나머지 1년은 일주일에 1회씩 했습니다.

댄스 훈련 내용은 중심 이동이나 회전, 발 서서 팔짝거리고 발레의 움직임, 재즈 댄스의 스텝 등 기본적인 댄스의 움직임 외에도 안무를 기억하고 받았습니다. 다른 그룹은 지구력, 내구력, 유연성을 더한 운동을 축으로 워밍업과 쿨 다운을 병행하며 갖고 처음 반년은 에어 바이크, 나머지 기간은 노르딕 워크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훈련 효과의 판정으로 훈련 기간에 들어가기 전과 1년 반의 훈련 기간 후 각각 평형 감각과 시각 등의 감각 기관의 측정을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또 MRI영상에서 뇌의 "해마"라는 부분의 체적의 비교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란?

"해마"란 뇌의 중심 근처, 좌우 1쌍이 있는 기관입니다. 신화에 나오는 "말과 물고기"로 구성된 동물을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가이바는 "기억"을 담당하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 댄서의 뇌를 조사한 연구에서, 해마의 체적은 시각적 평형 감각 등과도 관계가 있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해마는 몇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그물 모양 균사체"라는 영역은 워킹 메모리와 공간의 지각에 관여합니다. 또"CA3"은 기억을 떠올리며 기능(상기)에 관계하고 있어"CA1"은 기억의 고정에 관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치상회"라는 영역에서는 최근 신경 세포가 증식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지식에서는 신경 세포의 수는 아기 때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줄어들 뿐이라고 여겼지요. 신경 세포의 증식은 기억력과 평형 감각 등의 향상이라고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운동보다 좋은가?해마에 일어난 변화는?

결과를 분석한 결과, 댄스 트레이닝을 한 그룹은 균형 감각이 통계적으로 유익하게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MRI영상 해석 결과 어느 훈련을 한 그룹에서도 왼쪽의 해마 CA1, CA2, 그물 모양 균사체의 부피가 늘고 있었습니다. 또 댄스 그룹에 있어서 한해는 왼쪽의 "치상회"와 오른쪽 해마 부피도 늘어난 것을 알았습니다.

이상의 결과에서 건강한 고령자가 정기적으로 댄스 레슨을 받음으로써 이 균형 감각이 길러지고, 또 그 배경에는 뇌의 "해마"의 변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시사되었습니다.

독자님도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간단한 운동부터 시도 해보세요.
나이를 먹으면 누구도  많은 체력과 인지 기능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소개한 논문에서 보듯이, 정기적인 운동을 생활에 도입함으로써 고령자에게 뇌에 좋은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춤 이외의 운동이라도 해마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노인뿐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운동은 뇌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갑자기 운동할려면  어떤것을 할지?"라고 느끼는 분은 우선 워킹이라도 꼭 시도하여 보세요.

▼ 소개한 논문
Dancing or Fitness Sport?The Effects of Two Training Programs on Hippocampal Plasticity and Balance Abilities in Healthy Seniors.
Rehfeld K, et al. 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 Published online June 15 2017 doi:10.3389/fnhum.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