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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뇌에는 세균이 많다!? 구강내의 세균과 치매의 역학관계

건강마스터/패션뷰티

by 칼이쓰마 2017. 11.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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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뇌에는 세균이 많다!?

영국의 Emery박사들은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뇌에는 건강한 분의 뇌보다 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것을 발견하고 2017년 논문으로서 발표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뇌에는 "아밀로이드 β"라는 단백질이 과잉으로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축적에 관해서는 반드시 인지 장애를 초래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밖에도 신경 세포를 깨뜨리는 요인이 겹쳐서 인지 장애가 일어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병의 초기에는 신경 세포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입니다. 박사들은 생전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뇌 조직 편에서 유전자의 어떤 세균이 얼마나 되는가를 조사하여 건강한 분의 뇌 조직에서 얻은 결과와 비교했습니다.

조직에서 추출한 유전자 속에 세균의 유전자가 어느 정도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알츠하이머 병을 가진 사람의 뇌속에는 건강한 사람의 뇌의 5배에서 10배수의 세균이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란?

어떤 종류의 세균이 있는지를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 병 쪽의 뇌에 특이적으로 늘고 있는 세균이 몇가지 발견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액티노 박테리아"는 조사한 대부분의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뇌에서 증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강한 분에서는 볼 수 없는 경향이었습니다. 이 세균의 일종인 "애크니 균(P. acne)"은 여드름의 원인으로 알려진 대로 사람의 피부와 입 안에 있는 균으로 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급격히 증식합니다.

최근 애크니 균을 포함 이 종류의 균이 평소 뇌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고 그러한 조건으로 급격히 늘게되어 다른 세균과의 균형이 무너지면 신경 세포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구강과 치매 발병의 깊은 관계


 
애크니 균은 건강한 사람의 입 안에도 서식하는 균입니다. 매일 제대로 구강 세척을 하고 있으면 세균의 수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감염증에 걸려서 몸의 면역 기능이 저하하고 있거나, 입청소가 충분하지 않게 될 경우 입 안이 비위생적으로 되거나 하면 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구내의 위생 상태가 나쁨이나 충치가 있는 것으로, 치매의 발병 위험이 상승하게 됩니다. 또 알츠하이머 병 환자의 입안에는 건강한 분에 비해서 7배나 치주염의 원인 균을 보균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들 결과에서 언뜻 아무 상관도 없어 보여지나 구강과 치매와의 관계는 사실은 깊은 관계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 소개한 논문
16S rRNA Next Generation Sequencing Analysis Shows Bacteria in Alzheimer's Post-Mortem Brain.
David C. Emeryeet al.
Front. Aging Neurosci., 20 Ju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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