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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따라 눈물의 맛이 달라진다!

by 꿈해몽 천국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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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따라 눈물의 맛이 달라진다!

눈물의 맛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까? 
다만 눈물의 맛은 그때의 감정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눈물의 첫 번째 성분은 98%를 차지하는 물이지만 염소, 나트륨, 단백질, 당, 칼슘, 칼륨 등이 첨가됩니다. 눈물의 맛을 바꾸는 것은 나트륨입니다.
울 때는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눈물이 흐르게 되는데, 이 두 신경이 작용할 때의 감정은 같지 않습니다.

눈물의 맛이 기분에 따라 틀린 이유


인간이 화가 나거나 감정적일 때, 흥분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가 주로 작동합니다.
그러면 신장에서 나트륨의 배설이 억제되어 눈물의 원료가 되는 체액 속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분노의 눈물과 좌절의 눈물은 짠맛이 납니다.
반면에 기쁠 때나 슬플 때는 감정이 밖으로 표출되고 부교감 신경계의 기능이 우세해집니다.
신장의 나트륨 배설이 잘 이루어지므로 체액 내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쁨의 눈물과 슬픔의 눈물은 그다지 짠 것이 아닙니다. 
특히 감정에 의해 흘리는 눈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소금 농도가 얇고 맛이 묽습니다.
눈물에는 프로락틴,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도 포함되어 있어 울면 이러한 호르몬이 몸 밖으로 배출되고 뇌도 기분 좋은 엔도르핀을 분비합니다.
그래서 울면 왠지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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