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개는 똥 누기 전에 빙글빙글 돌지?몸을 지구의 자기장에 맞추고 있었음이 판명
왜 개는 똥을 누기 전에 빙글빙글 도는 걸까?
몸을 지구의 자기장에 맞추고 있었음이 판명된다는 공동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천천히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면서 정지한 후 몸을 활 모양으로 구부리고 탱글탱글하게 배출하는 개의 똥누는 모습.
개 똥의 냄새로 얼굴을 찌푸리면서, 뒷정리를 하는 개의 주인은, 마음속으로 왜 개가 빙글 빙글 돌면서 똥을 누는지를 생각하신적 없으신가요?
개의 불가사의한 배변 액션이지만, 그 수수께끼는 해명되었습니다.
이는 지구 자기장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개는 배설 시에 몸의 방향을 남북 자기력의 방향에 맞추고 있었다.
견주들에게 영원한 수수께끼로 불렸던 개똥누는 모습의 빙글 빙글 행동이 몇 년 전 독일과 체코의 연구진에 의해 풀렸습니다.
그것은 2년에 걸쳐 37개 견종 70마리의 개와 똥 1893회분과 오줌 5582회분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눈물겨운 노력의 성과였습니다.
연구 형태는 근처 아무것도 없는 광장에서, 풀어논 상태의 개들에게 자유롭게 대소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견종·성별·연령·체중, 그 때의 시간이나 장소 등 몸의 방향을 나침반으로 계측해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소, 노루, 붉은여우, 코요태, 늑대 등의 동물은 몸을 지구 자기장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돌리는 습성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에 의하면, 개 또한 그러한 동물과 습성이 같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의 방향을 남북 자기력의 방향에 맞춘다.
개는 용변을 볼 때 몸의 방향을 남북 자력의 방향에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강아지는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지구 자기장을 느끼며 잘 맞는 방향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력을 느끼는 힘을 '자각'이라고 하는데, 그들에게 자각이 갖추어져 있다는 사실은 이 연구를 통해 처음 밝혀졌습니다.
다만 자기장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감지할 수 없습니다.
덧붙여 개는 자기장이 안정되어 있을 때가 아니면 그것을 감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니, 우리 강아지 매번 다른 방향으로 똥을 싼다니까?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어쩌면 당신 집의 자기장은 어떤 이유에 의해 흐트러져 있는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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