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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언제부터 개와 친구였을까?

반려견/반려견 생활방식

by 칼이쓰마 2021. 6. 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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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언제부터 개와 친구였을까?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개들의 생활과 견종 다양화 

개는 원종인 늑대가 가진 사회성이라는 독특함으로 인해 인간과 함께 생활하게 된 결과 태어난 동물입니다.

수렵견부터 시작하여 사람들의 삶의 변화와 지역에 따른 문화 차이에 따라 개변이 거듭되어 새로운 견종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가 사람과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길러지고 다양해졌는지 강아지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고대인과 개의 관계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그림은 9000~8000년 전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하이르 지방의 암각화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무려 349마리의 개가 그려져 있는데요. 둥글둥글하고 등 위로 둥그렇게 생긴 꼬리에 뾰족한 귀, 짧은 콧면은 현대의 가나안 도그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사냥개로 활약하는 장면들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끈으로 연결되어 인간에게 끌리고 있거나 사슴이나 소의 동료를 쫓고 있거나 인간과 함께 사자와 싸우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런 사냥은 고대견의 큰 역할 중 하나였는데, 이 외에도 고대 이집트에서는 하느님의 모티브가 되는 등 소중히 길러졌거나 미라를 만들기 위해 길러진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또한 도시 국가들 간의 전쟁을 위해 고대 이집트, 그리스,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군용견이 활용되었습니다"

그 후 고대 로마에서는 군용견과 번견 외에 애완견과 목양견도 나타난 것 같습니다.이 무렵부터 개의 성질과 외모를 사육 목적에 맞게 변경, 선택되어 견종의 원형이 생겼다고 합니다.



 

중세 유럽에서 견종 다양화가 시작되다
 
이 시대에 이르러서는 개에게는 더욱 폭넓은 노동과 애완동물의 역할이 주어져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개의 교배를 관리하고 견종을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 귀족들 사이에 유행한 오락으로서의 사냥이 그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슴을 사냥하느냐, 작은 동물을 사냥하느냐에 따라서도 견종이 생겨났고 총이 도입되자 사냥 방식의 변화에 따라서도 새로운 견종이 생겨났습니다. "후각과 추적에 뛰어난 것, 시각이 뛰어난 것, 또는 헤엄을 잘 치는 견종 등입니다.

한편, 왕후 귀족들 사이에서는 애완 동물로서의 지위도 확립되었고, 털의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외모, 고분고분함을 중요시하였으며, 애완용 견종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근대 유럽에서 시작된 품평회가 개 다양화 가속화
근대에 들어서자, 유럽에서 더욱 견종의 다양화가 가속되었습니다. 그것은 18세기 중엽에 부유층에서 시작된 개 품평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면 서민들에게 더욱 확산됩니다. 산업혁명으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 중산층 사람들도 개를 키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애완견으로 소형견종이 늘어난 것도 이즈음입니다. 애견인도 생겨났고, 품평회는 반려견 쇼로 본격적인 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애견 쇼 또한 다양한 견종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늘어나는 견종의 심사 기준을 정하기 위해서라도 1873 년에 영국에서 케넬 클럽이 설립되었습니다. 견종 표준을 확립하고 혈통을 등록한 견적부가 작성되었습니다. 덧붙여서 축산 동물 보호에 관한 법률의 발상도 영국이며, 1822 년에 마틴 법이 성립되었습니다. 현대에도 유럽에 애견인이 많은 것은 이러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날 케넬 클럽에 등록된 것만 해도 350개의 견종이 있다고 하지만, 그 대부분은 이 시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개와 우리 인간은 아주 긴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가족의 일원으로서 개를 맞이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된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개를 소중한 동반자로서 재인식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생에 지망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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