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과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낼 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사랑하는 개가 죽게 된다면? 그런 생각은 하고 싶지 않지만, 이별은 반드시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시간을 많이 준 개가 무지개 다리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죽은 개 공양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자택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떠나는 사인을 놓치지 않는다
질병이나 수술로 입원한 채로 죽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하면 마지막에는 정든 집에서 주인의 온기를 느끼면서 여행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항상 자고 있는 침대에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둘러싸임으로써 불안하지 않고 편안한 기분이 될 것입니다.
여행이 가까워지면 개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의식이 점점 희미해져 주인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헉헉 하고 처음에는 거친 숨을 내쉬던 것이 점점 조용한 호흡이 되면 작별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지금까지 고맙다고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지켜봅시다.
떠날 준비를 할 때 견주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몸을 깨끗이 닦아준다
개도 죽은 후에 사후경직이 시작됩니다.
그 전에 눈꺼풀과 입을 다물고 정화된 몸을 씻어줍니다.
아직 체액이나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코, 귀, 입, 엉덩이 주변 등을 적신 수건이나 드라이 샴푸 등으로 깨끗이 닦아 줍니다.
애완견 시트를 깔고 그 위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깔아 시신을 눕히고 몸에 수건 등을 덮어주세요.
▶서늘한 곳에 안치한다
시체의 부패를 막기 위해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을 선택하고, 아이스 팩을 수건 등으로 싸서 배나 목 주위에 넣어 차게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등을 켜 방 전체가 낮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해요.
숨을 거둘 때까지 좋아하는 간식이나 음식, 장난감 등을 함께 제공하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개의 사후 절차란?
▶애완동물 묘지에 의뢰한다
이 방법이 가장 표준적인 매장방법입니다.
반려동물 전용묘지의 경우 개별화장과 다른 시신과 함께 화장을 하는 합동화장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전화로 연락을 취해, 일정을 조정합니다.
화장 후에는 묘지에 납골, 기일 등에 참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동물 병원에서 소개 받는 것도 가능하므로 어디에 의뢰하면 좋을지 고민되면 상담해 봅시다.
▶자택 뜰에 매장한다
자기 소유지라면 정원에 매장해도 법률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화장을 하고 나서 뼈를 묻는 것이 좋지만, 시신을 매장하는 경우는 가능한 한 깊게 파내어(최소 1m 이상), 수건 등 무명이나 면 등 100% 자연 소재로 싸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장이 끝나면 등록을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관공서에 사망 신고를 제출합니다. 이것은 개를 기르고 있는 사람의 의무이지만, 죽고 나서 바로 수속을 하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괴로운 일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기분이 안정되면 수속을 밟아 보도록 합시다.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지내 온 개의 최후를 보는 것은 괴롭고 슬픈 것 이외의 아무것도 아닙니다.하지만 사랑하는 개이기 때문에 제대로 끝까지 간병하고 그동안 감사한 마음을 전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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