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생명의 티켓'인 텔로미어는 무엇일까?

장수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생명의 티켓'인 텔로미어는 무엇일까?

텔로미어에 대한 연구는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려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텔로미어는 생소한 용어이지만 염색체 끝에 있는 염기입니다.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이 반복될 때마다 점점 짧아집니다. 태어날 때는 약 15,000개의 염색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35세가 되면 그 수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고, 그 수가 6,000개 이하로 떨어지면 염색체가 불안정해집니다. 그러다가 2000개가 되면 세포가 더 이상 분열할 수 없게 되는데, 이를 "세포 노화"라고 합니다.
 

텔로미어의 뜻 (네이버 지식 발췌) 생명 말단 소립으로 세포 시계의 역할을 담당하는 디엔에이(DNA)의 조각. 이것이 염색체의 끝부분을 막고 있는 분해되지 않는 완충 지역에서 세포 분열이 일어나는 동안, 염색체와 디엔에이를 복제하는 효소는 이것 때문에 복제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세포 분열이 일어나면 이것은 소실되며, 텔로머라아제라는 역전사 효소로 보충되는 작용이 일어난다.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

인체를 구성하는 37조 개의 세포는 분열과 교체를 계속하지만 텔로미어가 줄어들면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텔로미어는 "생명의 티켓"이라고 불립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기 쉬워지고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텔로미어가 줄어들고 짧은 사람들은 뇌가 위축될 가능성이 더 높아 치매와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지금까지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텔로미어를 복구하고 텔로미어의 짧아짐을 늦추거나 늘리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노화되지 않습니다. 바닷가재와 일부 종의 이매패류는 몸에서 텔로머라아제를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이매패류는 수백 년까지 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체에서 텔로머라아제를 생성하는 메커니즘은 없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생식세포는 텔로머라아제를 생성하는 탁월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텔로머라아제를 어떻게 늘리고 텔로미어를 늘리는가 하는 문제도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많은 양의 텔로머라아제를 생산하면 피부가 젊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더 많은 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생활 습관과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텔로미어의 단축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실천하고 연구가 진행될 때까지 기다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