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살의 강아지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두증의 견주가 할 수 있는 치료법? |
수두증은 두개골 안에 과도하게 물이 차서 뇌가 압박됨으로써 다양한 증상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1세 이하의 강아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를 새로운 가족으로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은 단계에서 질병이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새로운 가족의 질병과 마주하기 위해 우선 수두증이라는 병이 어떤 병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의 수두증
수두증은 두개골 안쪽, 특히 '뇌실'이라고 불리는 곳에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과도하게 쌓임으로써
뇌가 압박되어 장애가 생기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척수액은 건강한 개의 뇌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뇌와 척수 주위를 순환하여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거나 뇌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뇌는 지주막이라고 하는 얇은 보호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뇌와 지주막 사이에는 "뇌 척수액"이라는 액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뇌에 외부의 충격이 전해지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개의 뇌는 네 개의 '뇌실'이라는 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뇌척수액은 그 방안에서 만들어져 저장되어 있습니다.
뇌척수액은 뇌실과 뇌실을 연결하는 수로를 통해 순환하다가 결국 뇌에서 나와 뇌덕막 안으로 퍼져나가 혈액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이 뇌척수액이 어떤 원인으로 과잉으로 쌓이면 뇌가 압박되어 여러가지 장애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수두증이라는 병입니다.
수두증의 원인
개의 수두증은 이 뇌척수액의 순환이 다음 중 어느 하나에 의해 방해되는 것이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뇌척수액의 생산량이 너무 많다.
-뇌척수액의 흐름이 방해받고 있음.
-뇌척수액의 흡수가 막혀있다.
뇌척수액의 순환이 나빠지면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정체되고, 물풍선처럼 점점 뇌실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 확대된 뇌실이 뇌를 압박하는 것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왜 뇌척수액의 흐름이 막히나?
-대부분은 선천성
개의 수두증의 원인은 대부분 유전적인 것으로, 선천성 이상(선천성)입니다.
증세가 뚜렷하게 되는 것은 2~3개월 이후 1세가 될 무렵까지 진단되는 것이 많습니다.
치와와, 토이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요크셔 테리어 등이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게 후천성인 경우도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이나 뇌염, 뇌종양 등의 질병이 발생한 결과 뇌척수액의 흐름이 나빠져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수두증의 개는 외관에 특징이 있습니다.
-이마 나온 것 같은 돔 모양의 머리
-두 눈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외측사시)
-정수리에 구멍(천문)이 뚫려있는 것을 만져서 알 수 있다
두개골은 많은 뼈가 서로 겹쳐져서 만들어졌어요.
수두증이 되면 속 뇌척수액의 양이 늘어나 두개골을 압박하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수두증을 의심하는 특징으로, 이 외형에 맞는다고 해서 반드시 수두증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치와와와 토이 푸들은 수두증이 아니라도 천문이 열려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또한 형제견에 비해 몸집이 작아 성장이 느릴 수 있습니다.
수두증의 증상
뇌가 압박됨으로써 증상이 나타나지만, 볼 수 있는 증상은 뇌척수액의 쌓이는 방법과 뇌의 압박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항상 멍하니 있다 (침울)
-어루만지거나 안아줄려고하면 패닉(패닉)된다.
-경련발작이 있다
-빙글빙글 돌기(선회운동)
-물건에 자주 부딪치는 등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이 있다(시각장애)
수의사는 이렇게 수두증을 진단한다
수두증의 특징적인 외형이나 증상이 보이면 우선 신경 검사를 하여 뇌신경이나 척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 검사는 눈의 움직임에 이상이 없는지, 사지 반사에 이상이 없는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하는 것인데,
뇌척수액의 고임 상태 등에 따라 이상을 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많은 항목에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장애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진행 정도 등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머리의 X 선 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의 화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천문이 열려 있는 개의 경우에는 그 구멍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뇌실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것과 병행하여 혈액 검사 등에서 뇌 이외의 질병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여기까지는 마취를 하지 않고,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 시점에서 수두증이 의심되었을 경우에는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전문 병원이나 2차 진료 시설등에서 전신 마취를 한 CT 혹은 MRI등의 정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것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입니다.
증상이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고 상태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의 수두증 치료에는 약에 의한 치료와 수술에 의한 치료가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선택이 다릅니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약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가벼운 것은 약에 의해 뇌척수액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이 밖에 뇌압을 낮추는 약이나 경련 발작이 있는 경우에는 발작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수의사가 뇌실과 배를 튜브로 연결하여 과도한 뇌척수액을 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다만 이미 뇌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쌓여있던 뇌척수액을 지나치게 많이 빼내면 뇌가 망가질 수 있고,
수술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 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수두증은 완치가 될까요? 사랑스런 애견의 수명은? |
개의 수두증 예후는 중증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가벼운 정도이며, 약물에 의한 컨트롤이 잘 되어 있는 경우에는 건강한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수술을 받을 수 있고, 뇌의 압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예후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초중증으로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발작이 멈추지 않거나 해서 사망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수두증 진단을 받은 반려견의 주의 사항 |
수두증은 중증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 병입니다.
중증도를 판단하려면 전신 마취를 한 MRI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하므로 주치의와 잘 상담하고 나서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집에서 반려견의 모습이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발작을 일으킨 일시를 기록하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였을 때는 그것을 스마트폰 등으로 녹화해 두면 진찰 시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약은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작용 체크도 매우 중요합니다.
정기검진을 꼭 받도록 합시다.
또한 수두증 견종은 천문이 열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천문 구멍을 밀거나 강하게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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