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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에 시달리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과연 개도 흰털이 나오는 것일까요!

반려견/반려견질병,고령화

by 칼이쓰마 2020. 2.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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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브러싱을 하다가 뭔가 모르게 털 색깔이 옅어졌는 것을 느낀 집사님이 계시지 않을까요?
또는 코와 입 주위, 등 등에 흰털이 보였을거에요.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에 시달리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과연 개도 흰털이 나오는 것일까요!

흰털은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발생한다.

원래 나이가 들면 흰머리 털이 되는 걸까요?
먼저 사람의 메커니즘을 살펴봅시다.
머리카락 색상은 모발이 두피 내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색소세포(멜라노사이트)가 만들어낸 멜라닌 색소가 모발 내로 흡수되는 것으로 결정됩니다.
흰머리가 생기는 것은 이 색소 세포의 기능이 어떤 원인으로 저하되어 머리에 색을 입히는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흰머리가 되는 주된 원인으로는 노화, 유전, 생활환경, 질병,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개의 백발의 원인-노화에 따른 백발

모양은 크게 다르지만,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포유류이며, 스스로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 동물입니다.
흰머리가 발생하는 메커니즘도 인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의 경우는 인간의 머리카락처럼 새하얗게 되는 경우는 적고, 많은 경우 털의 색소가 빠져 나가 전체적으로 털색이 희미해져 갑니다.
개의 흰털의 원인은 주로 노화나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인간과 같이, 역시 노화입니다.
노화에 의한 노화가 원인인 경우는 평균은 시니어 개로 꼽히는 7살 때, 이르면 3세 정도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견종에 따라 흰털이 되기 쉬운 종류가 있으며, 대형견 중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중형견 중 시바견, 그리고 소형견은 토이 푸들 등이 비교적 흰털이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의 노화에 의한 흰머리는 입 주변을 비롯한 얼굴 주변에서 시작됩니다.

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힌털이 나온다.

노화에 이어 스트레스도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개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일상의 다양한 환경의 변화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사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변화
-가족 중에 인간의 아기와 다른 애완동물의 출현
-소음 및 잡음의 증가
-발정기의 미교미
-운동 부족이나 수면 부족
-영양 부족
이러한 스트레스가 피부에 영향을 주고 털이 나는 메커니즘을 저해하여 흰털이나 탈모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적절한 식사와 스트레스 없는 환경 조성을 해줘야 합니다.

그럼 이 흰 털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노화에 따른 흰머리인 경우에는 노화를 늦추기 위해 연령에 맞는 적절한 식사나 운동,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나 피모관리, 컨디션관리 등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예방책이 됩니다.
이들은 2번째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없애는데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칫솔질이나 샴푸를 하여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사료를 주고 시니어 개에게 접어들 무렵에는 저지방 저칼로리 사료를 준비합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 생성 시 원료가 되는 물질 '티로신'을 포함한 치즈, 요구르트, 낫토, 멸치, 호박씨 등을 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일반 식사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간식'으로 주도록 해야 합니다.
이 밖에 흰털과 함께 피모의 성장이나 머리 광택이 나쁘거나 비듬이나 탈모가 많아졌다,
피부 붓기가 없다,
습진 등을 볼 수 있다면, 다른 피부 질환에 걸려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피부병 치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흰털이 눈에 띈다고 해서 뽑거나 혹은 인간용 염색 샴푸 등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맙시다.
오히려 피부에 손상을 주고 역효과가 납니다.ㅋ
흰털도 포함한 반려견의 노령화를 똑바로 받아 들여 함께 나이를 먹어 간다.그런 마음으로 소중하게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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