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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정부는 4월 1일 국내 전체 가구(약 5000만가구)에 천 마스크 2장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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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정부는 4월 1일 국내 전체 가구(약 5000만가구)에 천 마스크 2장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천마스크는 일회용이 아니라 세제를 사용하여 씻어 다시 이용할 수 있으므로 급격히 확대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이유이다.

여기서 천 마스크는 옛부터 감기 예방 등에 사용된 가제마스크.
70년대에 의료용으로 부직포 마스크가 등장하자 80년대에 꽃가루증이나 인플루엔자 대책으로서 일반에도 급속히 보급하게 되었다.
일본은 현재 약국 등에서 일반용으로 팔리는 것은 주로 일회용의 부직포 마스크로 일본 위생 자재 공업 연합회에 의하면 거즈를 사용한 천 마스크는 전체의 5~10%정도라고 한다.

왜 아베정부는 천마스크를 공급한다고 하는가?

부직포 마스크의 안정된 공급은 시간이 걸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일본 정부는 2월 중순 이후 마스크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하는 업체에 보조금을 내는 등의 대처를 해왔다.
이로써 3월에 6억장이 넘는 마스크의 공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매년 마스크 수요의 피크는 건초열 수요가 높아지는 3월에 약 5억장으로 여기기 때문에 1억장의 추가를 예비를 하게된것이다.
그동안 일본은 국내용 월간 8000만장의 부직포 마스크를 공급한 아이리스 오야마는 미야기 현의 츠노다 공장에서 새로 마스크 제조를 시작하기로 발표했다.
월간 6000만장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인데 새 공장의 가동은 6월 즈음이 될 전망이다.

아이리스 오야마의 마스크
타업종의 참가로 주목 받던 샤프는 3월 24일에 생산을 시작하면서 31일에 처음 납품을 시작했다. 현재는 "하루 15만장 생산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향후도 차례로 제조 장치를 늘려 하루 50만장 만들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라고 말한다.
마스크 제조 업체의 코와도 부직포 마스크는 생산 체제를 3월 말까지 월 1200만장까지 증강. 또 월 2700만장까지 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매장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품귀 상태이고,"운이 좋으면 살 수"있다라고 하는 상황이다.
이유는 공급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이다.
만일 일본 전 국민이 매일 새로운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한다면 단순 계산으로 하루에 1억 2000만장, 한달에 36억만장을 소비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가 피크에 다다랐을 경우 7배 이상의 마스크가 필요하다.
현재, 상기 3개의 공장과 8개의 타공장에서 정부 보조금으로 마스크생산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매장에서 보통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시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만, 천 마스크를 씻고 재사용하는 사람이 늘면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이유로 아베정부는 천마스크를 공급한다라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일본후생노동성과 경제산업성은 의류용 세제를 사용하여 천 마스크를 씻는 방법을 설명한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마스크 재활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병원에선 부직포 마스크, 일반인은 천 마스크 사용

4월 1일 아베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메이커에서 직접 조달한 마스크의 가운데 1500만장의 서지 컬 마스크를 전국 의료 기관에 배포하며 4월 2일에는 추가로 1500만장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5월 중에 추가로 1억장의 천 마스크를 확보하기 힘들다며 경제 대책으로서 천 마스크를 사들인 의미도 포함한 전국 5000만 여가구 모두를 대상으로 한가구당 2장씩 천 마스크를 배포할 방침을 밝혔다.
부직포를 쓴 고성능 마스크는 의료 기관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메이커의 생산 체제가 갖추어질 때까지 가정을 포함하여 일반 장소에서 천 마스크의 이용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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